BTS가 사랑한 달항아리 보고 책 읽고… "K-컬처도 즐기고 가세요"

  • 공연 열기 잇는 국립문화기관들

  • 5곳서 BTS 관련 특별 프로그램

  • 전시·체험·공연으로 K-컬처 알려

  • 'BTS 멤버들이 사랑한 문화유산'

  • 'BTS 음악에 영감이 된 책' 등 소개

Banners welcoming BTS and ARMY line a street in Myeongdong central Seoul on March 19 2026 AJP Yoo Na-hyun
Banners welcoming BTS and ARMY line a street in Myeongdong, central Seoul, on March 19, 2026. AJP Yoo Na-hyun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이 막을 내린 가운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주요 국립문화기관들은 전시, 체험, 공연 등을 통해 한국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한국 문화의 깊이와 다양성을 맛볼 기회를 제공한다.

2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5곳은 BTS와 관련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한국을 찾은 방문객들엑 K-컬처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국립중앙박물관은 반가사유상, 달항아리 등 BTS 멤버들이 사랑하는 우리 문화유산을 전시 해설사가 영어로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하이브와 협업해 박물관 소장 유물을 활용한 문화상품을 개발해 박물관 문화상품점 등에서 판매 중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문 해설자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MMCA: Meet the K아트)을 오는 4월 19일까지 운영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유튜브 콘텐츠인 '달려라 방탄(RUN BTS)!' 명절편에 나왔던 투호,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K-놀이터를 야외마당에서 운영한다. 또한 매주 토요일에는 '아이돌(IDOL)’ ‘온(ON)’ 등 한국적 요소가 가미된 BTS 음악을 감상하고 그들이 차용한 전통 악기, 장단, 한복 등이 담긴 특별 공연 ‘K-흥 한마당'을 연다. 이 프로그램은 4월 30일까지 이어진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BTS가 기증한 ‘타임캡슐’과 관련 영상을 5월 31일까지 전시한다. 나운규 감독의 영화 '아리랑'(1926) 100주년과 BTS의 ‘아리랑'(2026) 공연을 연계해 근현대사 속 대중문화 콘텐츠로서 아리랑을 조명하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아리랑 오브 락(樂)’도 4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디지털도서관에서 ‘BTS 음악에 영감이 된 책들!’이라는 주제로 도서 전시를 연다. 김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윤동주의 '소년' 등 BTS 멤버들이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문학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문체부는 "이번 행사는 BTS 공연을 한국의 역사와 예술, 문학이 어우러지는 종합적인 문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K-컬처 관련 관광객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표문체부
 
표문체부
[표=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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