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스테크놀로지, 시마AI와 전략적 협력… AI·로보틱스 시장 공략 본격화

사진이미지스테크놀로지 제공
[사진=이미지스테크놀로지 제공]
이미지스가 시마AI와 로보틱스 및 산업용 피지컬 AI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피지컬 AI 솔루션 기업인 시마AI가 한국 시장 확대를 위해 이미지스를 전략적 파트너사로 선정하면서 추진됐다.

로보틱스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로봇의 정밀한 동작을 구현하기 위한 센싱 기술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는 시각 기반 인식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물체의 질감과 압력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촉각 센싱 기술이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지스는 모바일 및 IT 기기 분야에서 축적한 센싱·제어 알고리즘 기술을 기반으로 이러한 기술적 요구에 대응해 왔다. 회사는 시마AI의 머신러닝 시스템온칩(MLSoC) 플랫폼과 자사의 센싱 기술을 결합한 피지컬 AI 인터페이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있는 시마AI는 피지컬 AI 분야 선도 기업으로,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에 최고 수준의 성능, 전력 효율,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전용 설계의 소프트웨어 중심 플랫폼을 제공한다. 로보틱스, 자동차, 산업 자동화, 항공·방위, 스마트 비전, 헬스케어 전반에 걸쳐 피지컬 AI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시마AI의 MLSoC 플랫폼은 고성능 AI 연산과 높은 전력 효율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성은 전력 소비가 중요한 모바일 로봇이나 산업 자동화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지스 이동섭 총괄사업본부장은 “양사의 기술 협력을 통해 이미지스의 액추에이션·센싱 기술력과 시마AI의 혁신적인 피지컬 AI 솔루션이 만나 서로의 강점을 극대화하여 로보틱스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적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피지컬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마AI의 영업 총괄이자 자동차 부문 사장인 해리 크로거(Harry Kroeger)는 “로보틱스 산업은 초고속 연산과 높은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요구하는 분야”라며 “이미지스의 기술력과 시장 경험이 시마AI 기술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우선 한국 시장에서 개념증명(PoC) 프로젝트와 설계 채택(design-win) 사례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후 국내 로보틱스 및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 적용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차세대 로보틱스와 산업 자동화, 지능형 IT 디바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미지스가 기존 센서 부품 중심 사업에서 피지컬 AI 기술 영역으로 사업 확장을 모색하는 움직임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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