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끊기고 체류비 눈덩이" 놀유니버스, 중동서 발 묶인 여행객에 비용 '전액' 지원

  • 이란 공습발(發) 영공 통제로 불안에 떤 여행객들에 '동아줄'

  • 업계 최초 귀국 항공료·숙박비·식비 '100% 책임' 결단

  • 중동 출발 예정 고객도 취소 수수료 전액 면제… 8일 전원 귀국 예정

  • 이철웅 대표 "위기 속 기업의 최우선 가치는 고객 안전과 보호" 강조

놀유니버스 CI
놀유니버스 CI
갑작스러운 이란의 공습 사태로 중동 지역 영공이 연이어 통제되면서 현지를 찾은 여행객들이 '패닉'에 빠졌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전쟁의 공포 속에서 금전적 압박까지 더해지며, 여행객들은 이중고를 겪어야 했다. 기약 없이 줄줄이 취소되는 항공편에 언제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막막해졌고, 낯선 타국에서 하루하루 불어나는 숙박비와 식비 등 체류비 부담까지 고스란히 떠안게 된 것이다.

이처럼 중동발(發) 위기로 옴짝달싹 못 하게 된 여행객들을 위해 여행·여가 플랫폼 '놀유니버스(대표 이철웅)'가 통 큰 결단을 내렸다. 

놀유니버스는 중동 지역에서 귀국 일정이 지연된 자사 패키지 상품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귀국 항공료를 비롯한 추가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전쟁 등 불가항력적인 위기 상황에서 여행사가 현지 체류 고객의 귀국 및 체류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나선 것은 놀유니버스가 처음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놀유니버스는 귀국 지연 기간 동안 현지에서 발생한 식비 등 체류비와 숙박비, 그리고 귀국 항공권 비용 일체를 100% 책임진다. 아울러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중동 지역으로 출발을 앞둔 고객이 불안감에 여행을 취소할 경우에도 취소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100% 환불 처리하기로 했다.세부 기준과 절차는 대상 고객들에게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현재 이란 및 인접 국가의 공역 통제와 항공편 운항 차질의 여파로 두바이 등 주요 경유지 및 중동 국가 체류객들의 발이 묶인 상태다. 놀유니버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이던 자사 패키지 고객은 200여 명에 달했다.

이에 회사는 사태 발발 직후 즉각 전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현지 랜드사 및 각국 항공사와 긴급 협의해 체류객들의 숙박을 연장하고 대체 항공편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5일 기준 현지 체류 고객은 60여 명 수준으로 크게 줄었으며, 남은 인원 역시 귀국편 항공권 좌석 확보를 모두 마쳐 오는 8일 전원 무사히 귀국할 예정이다. 남은 대기 시간 동안에도 실시간 비상 연락망을 통해 현지 안전 수칙과 귀국 절차를 수시로 안내하며 밀착 케어 중이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대표는 "예기치 못한 국제 정세 불안으로 낯선 타국에서 고객들이 겪었을 두려움과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런 위기 상황에서 기업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책임 있는 보호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놀유니버스는 국내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 기업으로서 '고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위기 상황일수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고객에게 굳건히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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