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규 강원 화천군의원이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지역 독립운동사 정리에 기여해 온 김동섭 교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선열들의 정신 계승 의지를 밝혔다.
조 의원은 지난 1일 SNS를 통해 “3·1절 기념식에서 강원도 독립운동사를 연구해 온 김 교수에게 화천군이 공로패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화천 출신 독립운동가 41명을 발굴·정리하고, 이 가운데 12명에 대한 정부 서훈을 추진하는 등 향토 항일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의원은 화천이 강원도 내 3·1운동의 중심지였다는 점도 강조했다. 1919년 3월 23일 천도교 세력을 중심으로 시작된 만세운동은 같은 달 28일 유학자와 청년, 농민, 의병 출신 주민 등 약 3,500명이 참여한 대규모 항쟁으로 확대됐으며, 이 과정에서 도내 최다인 175명이 체포돼 옥고를 치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바탕으로 국가보훈부가 화천 출신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서훈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한편 같은 날 화천읍 일대에서는 3·1절 107주년을 기념하는 제27회 화천군민 건강 달리기 대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최문순 화천군수와 박대현 강원도의원, 류희상 화천군의장과 군의원, 군부대 지휘관, 기관·단체장, 군 장병과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지역 공동체 화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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