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현지시간) 시작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으로 이란 군부의 수뇌부를 구성하는 고위 장성의 사망도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1일 이란 국영 IRNA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정예 이슬람혁명수비대의 모하마드 파크푸르 총사령관이 전날 공습으로 사망했다. 혁명수비대는 지난해 6월 미국·이스라엘의 폭격으로 당시 총사령관이던 호세인 살라미가 사망한 데 이어 또다시 수장을 잃게 됐다.
또 압돌라힘 무사비 이란 공화국군 총참모장의 사망도 공식 확인됐다. 무사비 총참모장은 지난해 6월 이란 폭격 시 사망한 모하마드 바게리의 후임으로 임명된 인물이다.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이란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알리 샴카니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IRNA통신은 이들이 사망 당시 국방위원회 회의에 참석 중이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추가 '순교자'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해, 이란 정부의 국방·안보 분야 고위 인사가 더 사망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해당 회의 일정과 장소를 사전에 파악해 공습 시점을 낮 시간대로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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