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토홀딩스, '샐러리맨 신화' 윤윤수 명예회장 추대… '2세' 윤근창 체제 본격화

미스토홀딩스 윤윤수 명예회장 사진미스토홀딩스
미스토홀딩스 윤윤수 명예회장 [사진=미스토홀딩스]

미스토홀딩스는 윤윤수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안정적인 경영 연속성 확보를 위해 윤근창 대표이사 체제로 리더십을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윤 명예회장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시작해 연 매출 4조5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브랜드를 일궈 '샐러리맨 신화'로 불리는 경영인이다. 1991년 휠라코리아를 설립한 뒤 2007년 글로벌 휠라 본사를 전격 인수해 주목받았으며, 2011년에는 세계 1위 골프 브랜드 타이틀리스트·풋조이를 보유한 아쿠쉬네트를 인수해 국내 패션업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크로스보더 인수합병(M&A)을 성사시켰다.

새롭게 그룹 전반을 이끌게 된 윤근창 대표는 2007년 미스토USA(구 휠라USA)에 입사해 북미 법인 최고재무관리자(CFO)로서 미국 사업의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2015년 한국 법인 합류 이후에는 '코트디럭스·디스럽터2' 등 히트작을 연이어 내놓으며 브랜드 리뉴얼을 이끌었고, 그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2018년 단독 대표이사에 올랐다.

2020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윤 대표는 지난해 사명을 '미스토'로 변경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는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등 ESG 경영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 

미스토홀딩스 관계자는 "윤윤수 명예회장이 창출한 혁신과 도전 정신은 앞으로도 회사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윤근창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한 이번 체제 이양은 향후 회사를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 이끌어갈 견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윤 명예회장은 앞으로 그룹의 중장기 비전 및 글로벌 전략에 대한 조언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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