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최고 직책인 당 총비서에 재선됐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전날 진행된 제9차 당대회 4일 차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결정서가 채택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결정서는 당대회에서 "조선노동당의 수반을 선거하는 중대한 결정"이 내려졌다며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의 최고 직책에 또다시 선거할 데 대한 정중한 제의를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결정서는 김 위원장이 "어떤 침략위협에도 주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만반으로 준비된 혁명적 무장력을 건설"했다며 "역사의 준엄한 도전 속에서도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나라의 전쟁억제력이 비약적으로 제고"됐다고 평가했다.
북한 노동당 규약은 5년마다 개최되는 당대회에서 '당을 대표하며 전당을 조직 영도'하는 총비서를 선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1일까지 진행된 김 위원장의 '사업총화보고'와 최선희 외무상, 장경국 신포시 당위원회 책임비서의 토론에 이어 김정관 내각부총리, 윤정호 대외경제상,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의 토론도 이어졌다. 다만 김 위원장 사업총화보고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날도 공개되지 않았다.
통신은 해당 의제에 대한 결정서를 부문별 연구 및 협의회에서 연구하고 수정 보충한 뒤 정치국이 심의하고 당대회에서 채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사업총화보고를 둘러싼 내부 논의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당 규약 개정에 대한 결정서도 채택됐으나 남한에 대한 '적대적 두 국가 노선' 명문화 여부 등 구체적 내용은 보도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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