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추진 중인 충남도가 설 연휴를 맞아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은 도내 대표 여행지를 추천했다.
충남도는 이번 연휴 동안 역사와 문화, 자연 경관과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군별 관광 명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여행 코스를 소개하며, 귀성객과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천안 각원사는 태조산 자락에 자리한 사찰로, 높이 15m·무게 60t 규모의 청동대좌불상이 장관을 이룬다. 불상 너머로 펼쳐지는 태조산 능선과 사찰 지붕은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한다.
아산 외암민속마을은 500여 년 역사의 예안 이씨 집성촌으로, 고택과 돌담길, 전통 정원이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다. 현재도 80여 가구가 거주 중이며,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공주 제민천은 1930년대 근대 건축물부터 1970~80년대 하숙집 거리, 감각적인 카페가 어우러진 산책 명소다. 부여 정림사지는 백제 사비시대 대표 사찰 터로,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통해 백제 미학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겨울 미식 여행지로는 보령 천북 굴 단지가 손꼽힌다. 60여 개 굴 요리 전문점이 모여 석화구이, 굴찜, 굴칼국수 등을 맛볼 수 있으며, 천수만 낙조가 더해져 겨울 정취를 완성한다.
서천 국립생태원은 세계 5대 기후대 생태계를 실내에서 체험할 수 있어 한겨울에도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다. 2400여 종의 동식물을 만날 수 있는 가족형 체험 관광지다.
서산 해미읍성은 조선 초기 왜구 방어를 위해 축성된 읍성으로, 보존 상태가 뛰어난 평성이다. 설 전날인 16일에는 떡메치기, 전통 공연, 민속놀이 등 명절 맞이 행사가 열린다.
당진 삽교호관광지는 대관람차와 놀이시설, 해안 둘레길 등을 갖춘 복합 관광지로, 서해대교와 바다, 호수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태안 영목항 전망대는 일몰 명소로, 해질녘과 야간 경관이 특히 아름답다.
이 밖에도 논산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계룡 사계고택,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청양 칠갑타워,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 예산 예당호 전망대 등 겨울 여행지로 손색없는 명소들이 고루 포함됐다.
충남도는 설 연휴 기간 주요 행사와 관광지, 맛집·숙소 운영 현황을 충남관광 누리집을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충청권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도내 제휴 관광지 31곳 입장료 할인 혜택도 제공 중이다.
도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충남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 5000만 명 시대를 열고 충남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보령, K-팝 행사 국비 지원 ‘쾌거’
전국 9곳 중 충남 2곳 선정…국비 4억 8천만 원 확보
천안과 보령에서 열리는 K-팝 관련 대형 행사가 정부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충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공모 사업에서 △‘K-뮤직 스페셜 라이브 위드 2026 천안 K-컬처박람회’ △‘보령 머드페스티벌 위드 마이 K-페스타’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9개 지역·행사가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충남이 2곳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천안은 2억 원, 보령은 2억 8000만 원 등 총 4억 8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천안 K-뮤직 스페셜 라이브’는 오는 9월 2~5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총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개막 콘서트와 라디오 공개방송, K-OST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령 머드페스티벌 위드 마이 K-페스타’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총사업비 37억 8000만 원 규모로, 글로벌 축제로 자리 잡은 보령 머드페스티벌과 연계해 K-팝을 중심으로 한 한류 종합 콘텐츠를 선보인다.
충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이 충남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외래 관광객 유치, 충남 방문의 해 분위기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국 단위 경쟁에서 충남의 문화·관광 역량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한류 콘텐츠와 지역 대표 축제를 연계해 충남을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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