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키 리의 사망 소식을 공식적으로 전했다. 유족 측은 성명을 통해 “미키는 ‘빅 브라더’ 출연을 통해 전국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그의 진정성과 강인함, 따뜻한 정신은 팬들과 동료 출연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이들의 삶에 기쁨을 선사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진심 어린 인연을 맺은 그녀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펀딩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에 따르면 미키 리는 여러 차례 심정지를 겪은 뒤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건강 위기로 인한 치료 과정에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줄리 첸 역시 고인의 비보에 애도를 표했다. 줄리 첸은 “어젯밤 하느님께서 그녀를 천국으로 데려가셨다”며 “사랑하는 미키, 편히 잠들기를. 남겨진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이 슬픔을 이겨낼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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