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속이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호재로 전날까지 5거래일간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2분 동양고속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1만4050원(29.99%) 오른 6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고속의 상승 랠리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호재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서울시는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복합개발과 관련해 신세계센트럴,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본격적인 사전 협상에 착수한다고 지난달 26일 발표했다.
동양고속은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센트럴시티(지분율 70.49%)와 천일고속(16.67%)과 함께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0.17%를 보유하고 있다. 재개발이 추진될 경우 지분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이다.
다만 동양고속은 자체 사업에서 적자를 보고 있는 데다 유동성도 적어 주가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동양고속은 지난해 영업손실 15억원과 당기순손실 167억원을 기록했다. 유통주식 비중도 전체의 35%로 적은 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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