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붓다와의 마음수업 外

  • 살림의 과학

  • 냉면의 역사

붓다와의 마음수업
 
붓다와의 마음수업=정준영 지음, 웨일북.
 
명상 지도자인 저자는 ‘조건 없는 최상’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말한다. 30년 수행의 길을 걸어온 그는 붓다의 가르침을 통해 삶의 중심으로 잡고, 존재의 깊이로 나갈 것을 권한다. 그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마주할 때 비로소 우리는 평온한 마음의 상태에 접어든다고 알려준다. 저자는 행복은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 마음속에 이미 존재한다고 말한다.  
살림의 과학
 
살림의 과학=이재열 지음, 사이언스북스.
 
미생물학자인 저자는 부엌, 안방, 대청, 사랑채, 마당을 훑으며 전통 살림의 여기저기에 숨어 있는 과학적 지혜를 살핀다. 전통적인 음식 조리법과 그 조리에 사용된 그릇들인 토기, 도기, 자기 등을 다루기도 하고, 미생물의 공격에 음식물이 썩지 않도록 애쓴 조상들의 슬기로운 보관법을 분석한다. 또한 소반과 매병 같은 우리 고유의 가구와 그릇을 찾아 자세히 소개한다.
냉면의 역사
 
냉면의 역사=강명관 지음, 푸른역사
 
부산대 한문학과 명예교수인 저자는 스스로를 학문학자 겸 냉면주의자라고 칭한다. 그는 신라 진흥왕이 순행 길에 얼음을 띄운 메밀국수를 먹었다는 기원에서 시작해 진주냉면의 부활과 물냉면의 탄생에 이르는 분화까지 냉면의 발자취를 밝혔다. 고조리서를 뒤져 선조들의 국수 조리법을 소개하고, 냉면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도 보여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