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에 이병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전문위원이 임명됐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1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장·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이 신임 차관이 그동안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온 만큼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병권 신임 차관은 “현장에서 겪는 경영애로와 양극화 시대에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고 활기찬 생업현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차관은 광주 동신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중기부에서는 소상공인정책과장, 정책기획관 등을 지냈고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지냈다. 지난 9월 정부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중기부 2차관은 소상공인 업무를 전담한다.
소상공인업계는 이날 논평을 내고 이 신임 차관 임명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신임 이병권 차관이 이끌어갈, 790만 대한민국 소상공인의 염원으로 신설된 중기부의 소상공인 전담차관 조직에 높은 기대를 밝히는 바”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