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를 찾아 게임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게임 산업이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산업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날 방문은 민주당 지도부가 게임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정 대표는 이날 부스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어제도 옛 기분을 되살리려고 ‘스타크래프트’를 한 판 했다"며 “20여 년 전에도 인기였던 게임을 다시 보니 블리자드 부스가 반갑다”고 말했다.
이어 제2전시장 30주년 기념 전시를 관람한 뒤, 제1전시장으로 이동해 웹젠·엔씨소프트·넷마블·크래프톤 등의 주요 부스를 차례로 찾았다.
웹젠 부스에서는 관람객 체험 요소를 소개받고, 지스타 현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회전목마 포토존에 직접 탑승해 포즈를 취하는 등 현장 분위기를 즐겼다.
엔씨소프트(엔씨) 부스에서는 약 10분간 머물렀다. 엔씨의 돔 상영관에서 신작 영상을 관람한 정 대표는 “영화보다 더 역동적이고 정밀하게 표현돼 실제보다 생동감 있다”며 “게임 기술 수준이 최고조에 올라와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평가했다. 이어 “게임 산업이 20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눈부시게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광주 글로벌게임센터 공동 부스에서는 아름게임즈의 신작을 체험했고, 넷마블 부스에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를 직접 시연했다. 정 대표는 조작 방식, 개발 방향 등을 관계자들에게 꼼꼼히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부스 투어를 마친 뒤 정 대표는 취재진에게 “게임 산업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성장동력이며, 게임업계 종사자들은 21세기 산업 발전을 이끄는 애국자라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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