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군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이달 중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 부지는 오랫동안 비포장 상태로 방치돼 비가 오면 진흙탕이 되고, 차량들이 뒤엉켜 주차하면서 상인과 주민 모두 불편을 겪던 곳이다.
하지만 완주군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핵심 공간으로 지정해 정비에 나서면서, 시장 인근 상권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형 주차장으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또한 주차장 인근에는 생강골 창의키움센터가 조성 중이다.
센터는 어린이 실내놀이공간, 키즈카페, 지역아동센터, 공유주방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차장과 센터가 함께 완공되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시장·상점가로 이어지는 소비 동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유희태 군수는 “주차장 조성이 주민 편익을 증진해 시장 상권을 다시 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돼 봉동이 더 활기 있는 지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
완주군이 군민의 토지정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읍면동 기초 행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를 제작해 마을에 배포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각 읍·면 행정구역별 공간정보를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는 종합지도를 제작·배포하기 위한 것으로, 지도에는 연속지적도, 최신 항공사진, 도로명, 공공시설, 법정·행정리 경계 등 다양한 공간정보가 담긴다.
완성되는 지도는 1.5m×1.5m 크기의 액자 형태로 554개가 제작된다.
내년 상반기까지 마을 이장 등의 의견을 수렴해 2026년 말까지 제작이 완료되면, 각 마을 회관 및 공공시설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2026년 1월부터 본격 추진되며, 총 831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은 그동안 마을 기초 행정의 기반이 되는 맞춤형 종합지도가 최신화되지 않아 이장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만큼, 이번 제작을 통해 이러한 불편이 해소되고 귀농·귀촌 정보 제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