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날 '예비소집' 꼭 참석…"휴대전화·스마트워치 반입 안 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41114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4.11.14[사진=사진공동취재단]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등을 포함한 스마트기기의 반입이 금지된다.수험생들은 시험 전날 예비 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은 뒤 이를 지참해야 한다.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2026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의 사항'을 4일 발표했다.

수험생은 시험 전날인 오는 12일에 실시되는 예비 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각종 안내 사항을 전달받아야 한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챙겨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불가능하다.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등 스마트기기, 태블릿PC,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시계는 결제·통신 기능,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없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모든 수험생은 반드시 한국사 영역 시험을 봐야 한다.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되고 성적 통지표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어지는 사회·과학탐구 영역에서 수험생은 본인이 선택한 과목 순서에 맞게 응시해야 하며, 해당 순서의 선택과목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고 풀어야 한다.

답안지는 배부받은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필적 확인 문구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기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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