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와 중국이 해운 분야의 탈탄소화와 디지털화를 공동 추진한다. 싱가포르 교통부는 중국 교통운수부와 ‘싱가포르-중국 그린 디지털 해운 회랑(GDSC)’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중국 톈진시, 산둥성과 맺은 ‘그린 디지털 해운 회랑’ 협정을 국가 차원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MOU는 19일 공식 서명됐다.
양국은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해운 산업의 탈탄소화를 비롯해 항만과 공급망의 효율성 향상, 관련 기술 및 인프라, 표준 정비를 통해 해운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연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해운 밸류체인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효율성, 투명성, 회복력을 높이는 방안도 병행한다.
양측은 혁신과 그린,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제조, 공급망, 제도적 틀, 금융 등 각국의 강점을 살려 협력할 방침이다. 새로운 협력 체계를 통해 전 세계 해운산업의 지속가능한 전환을 촉진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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