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B지구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농업 바이오단지 내 56만8595㎡ 부지에 3033억 원을 투입, 국내 단일 규모로는 최대인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를 건립한다.
1단계 사업은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사업으로 선정돼 900억 원 규모 펀드를 결성했으며, 내년 상반기 15.2㏊ 규모 스마트팜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이 콤플렉스를 통해 대한민국 스마트농업 패러다임 전환을 충남에서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SAF(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는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1만633㎡ 부지에 건립되며, SAF 실증·생산 통합 공정 구축, 원료 다양성 확보, 시험·평가, 품질 규격화, 국제 표준 개발, 생산·공급 기술 개발 등 원료 생산부터 인증까지 전주기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도와 서산시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센터 가동 시 국산 SAF 시장 선점과 탄소중립 실현, 친환경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은 2025∼2034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며,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보전 비율 상향, 해양보호생물 관리 등 차별화 전략을 담고 있다.
충남경제자유구역은 천안·아산·서산·당진 5개 지구 13.3㎢에 3조4809억 원을 투입,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되며, 서산 지곡지구는 이차전지 소재·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 유치와 첨단 산업 고도화를 추진한다. 지정이 완료되면 경제자유구역청을 설치해 지역 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편입과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29일 서산 문화회관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시민 600여 명과 도민 대화를 진행하고, 광역 자원회수시설 준공 현장을 점검했으며, 서산의료원 신관 증축(지하 2층, 지상 3층) 기공식에도 참석해 지역 거점 공공병원 기능 강화를 강조했다. 광역 자원회수시설은 2012년 서산시·당진시 간 기본협약 체결 이후 설계와 공사 과정을 거쳐 다음 달 본격 운영 예정이다.
김 지사는 오는 30일 계룡시에서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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