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찰, 체육계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체육시민연대 등은 지난 7월 유 회장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고 유 회장을 입건했다.
유 회장은 탁구협회장이던 지난 2021년 1월 협회 후원금 유치 활성화를 위해 후원기업을 유치한 사람에게 후원금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제도를 시행했다.
당시 유 회장 소속사 대표의 동생 A 씨도 총 2억여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유 회장이 A 씨 명의로 인센티브를 챙긴 것은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관련 조사를 마치는 대로 유 회장을 소환할 계획이다.
앞서 유 회장은 지난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대한체육회 국정감사에서 해당 의혹에 대해 "(인센티브 수령자들은) 직접적으로 기업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했다"며 지급 제도가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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