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장초반 3600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코스닥 강보합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장초반 3600선을 돌파하며 장중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를 업고 장초반 강세를 보인 반면 코스닥은 강보합 수준을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2.92포인트(1.49%) 오른 3602.1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3600선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넘은 지 1거래일만이다. 이달 2일 코스피 지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3549.21으로 마감했다. 

개인와 외국인은 각각 319억원, 202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351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세와 하락세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5.17%), SK하이닉스(7.33%), 두산에너빌리티(4.63%)가 급등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11.03%)은 급락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7%), HD현대중공업(-2.27%), KB금융(-3.08%)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81포인트(0.21%) 오른 856.0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54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4억원, 30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내림세다. 알테오젠(-3.18%), 에코프로비엠(-2.92%), 펩트론(-3.66%), 에코프로(-1.80%), 레인보우로보틱스(-0.65) 등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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