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그 이상의 순천" 선언 이성수, 시민을 '주인'으로 만드는 시장 되겠다

  • 농민수당 재원 '최소 240억' 추가 확보 의지 천명

  • "억울하게 탄압당한 유영갑 의원, 연말 사면 복권 요청"

이성수 후보가 오늘 상상 그 이상의 순천을 만들고 시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박기현 기자
이성수 후보가 오늘, '상상 그 이상의 순천'을 만들고 시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박기현 기자]

이성수 후보가 1일 '상상 그 이상의 순천'을 만들고 시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연이은 공약을 통해 "시민이 오롯이 주인이 되는 순천"을 천명하며, 민생 경제 회복과 미래 세대를 위한 대담한 비전을 제시했다.

출마선언문에서 이성수 후보는 "저 혼자만의 정책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정책이 되어야 한다"며, 자신은 시민을 믿고 오직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진짜배기 시민의 정당'의 일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혼자 잘난 척하지 않겠고, 시민과 싸우지 않겠다"며, 소통과 공감으로 오직 시민을 이롭게 하는 일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 후보는 순천 시민의 살림살이를 직접적으로 보듬을 획기적인 정책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 중, 기존 정치의 틀을 깨고 시민을 주인으로 만드는 시정을 약속하며, 특히 농민수당 두 배 지급(120만 원)을 포함한 민생 경제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재원 확보 계획을 질의응답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했다.

출마선언 직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이 후보는 정무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아주경제 기자에 '유영갑 의원 사면 복권' 시점에 대한 질문에 이성수 후보는 유 의원을 "매우 억울한 경우"이자 "윤석열 정권 하에서 억울하게 탄압당했던 분"으로 규정했다.

이 후보는 "현대화된 나라에서 관심법으로 처벌하는 상황이 있었어야 되겠느냐"고 반문하며, "연말에 이재명 정부에게 정말로 사면 복권을 시켜야 한다"는 뜻을 강력히 전달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이날 기자회견의 질문으로 핵심 공약중 하나인 농민수당 120만 원 지급 공약의 재원 마련 방안이 있었다.

이 후보는 "원래 농민수당은 도민들이 주민 발의로 120만 원을 요구했으나, 당시 도의회가 반토막을 낸 것"이라며, 이를 "원상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순천시가 주도적으로 나서 "농민수당법을 만들어 국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이번에야말로 저 이성수의 손을 잡아주십시오. 제대로 보답하겠다"며, 상상 그 이상의 '순천시민주권의 새 시대'를 활짝 열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출마선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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