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집을 내일로"…편집기자협회, 남이섬에 타임캡슐 봉인

  • 2034년 9월 협회 창립 70주년에 개봉

  • ㈜남이섬과 언론·문화협력 MOU도 체결

한국편집기자협회가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서 ㈜남이섬과 언론·문화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창립 61주년을 기념하는 타임캡슐 봉인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타임캡슐 봉인 기념석 제막식 모습 사진한국편집기자협회
한국편집기자협회가 강원 춘천 남이섬에서 ㈜남이섬과 언론·문화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창립 61주년을 기념하는 타임캡슐 봉인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한국편집기자협회]

한국편집기자협회가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서 ㈜남이섬과 언론·문화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창립 61주년을 기념하는 타임캡슐 봉인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편집기자의 언론적 가치와 남이섬이 지닌 문화·관광 자원을 결합해 문화교류, 교육, 홍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협회는 “편집기자가 사회의 흐름을 기록하고 재창조하는 존재라면 남이섬은 문화를 창조적으로 편집해온 공간”이라며 “두 기관이 함께 미래 세대에 울림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업무협약식 이후 진행된 타임캡슐 봉인식에서는 협회의 역사와 회원들의 메시지, 편집 저널리즘의 미래 비전을 담은 기록물이 남이섬 땅에 묻혔다. 타임캡슐에는 창립 61주년 기념책자와 53개 회원사 신문 1면, 협회 활동 사진, 결의문, 회원들의 편지 등이 담겼다. 개봉 시점은 협회 창립 70주년이 되는 2034년 9월이다.

김창환 회장은 “편집기자의 땀과 열정, 그리고 미래 세대에 전하는 약속을 이 캡슐에 담았다”며 “남이섬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편집 저널리즘의 가치와 울림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훈 남이섬 부사장도 “편집기자의 역사를 기록을 보존하는 자리에 남이섬이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양 기관 간 협력이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번 협약과 타임캡슐 봉인을 계기로 편집 저널리즘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함께 남이섬과 지속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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