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JCR, 필리핀 경제 '안정적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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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용평가사인 JCR(日本格付研究所)이 필리핀의 외화·페소화 표시 장기 발행체 신용등급을 'A-'로 유지했다. 등급 전망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JCR은 필리핀 경제에 대해 ▲견조한 내수에 기반한 지속적 성장 ▲낮은 수준으로 관리된 대외 부채 ▲외환보유액 축적 등 외부 충격에 대한 대응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농촌 개발을 통한 소득 격차 해소, 인프라 확충 등은 여전히 핵심 과제로 지적했다.

 

아울러 마르코스 정권의 인프라 사업이 개인소비와 고정자본 형성을 견인하고 있어, 중기적으로도 높은 경제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JCR은 등급 상향을 위해서는 1인당 소득 향상과 빈곤율 완화, 국내 고용 확대, 인프라 투자 지속, 구조개혁 진전 등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JCR의 최신 평가가 필리핀 은행 시스템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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