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수 대한해운 이동수 신임 대표이사(사장). [사진=SM그룹]
SM그룹 해운 계열사 대한해운은 5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동수 그룹 재무실장을 신임 대표이사(사장)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광주은행에서 40여 년간 금융·재무·기획 분야를 두루 거쳐 수석부행장을 지냈으며, 2022년 SM그룹에 합류한 뒤 SM신용정보와 티케이케미칼 대표, 그룹 재무실장을 역임했다.
SM그룹은 이 대표가 금융권과 그룹 계열사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해운업에서 대한해운의 재무 건전성과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취임사에서 "안정적인 경영체계와 실용적 수익구조 확립, 친환경·스마트 해운 전환,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을 통해 창사 이래 이룩한 성과를 이어가겠다"며 "대한해운은 국가 중점관리 대상 해운기업으로서 글로벌 공급망을 책임지며 수출입 화주의 물류 안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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