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최고기온 평균 33도…남부지방·충청권에 소나기

소나기가 내린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비를 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소나기가 내린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비를 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평년보다 더운 초가을 날씨가 나타나겠다. 남부지방과 충청권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아침 최저 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측됐다. 평년 최저기온(17~22도)과 최고기온(25~29도)보다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 남부와 경북 동해안에는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 영동 중·북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충청권,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충북 5~40㎜ △광주·전남, 전북 5~60㎜ △경북 남서 내륙, 경남 서부 내륙 5~40㎜ △제주도 5~40㎜ 등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고, 시간당 20~30㎜의 강한 강수가 예상되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동해안을 제외하고 전국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수도권과 충남권에 폭염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0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주요 지역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30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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