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팝업존, 김해 분청도자기축제 알린다 外

  • 10월 30일까지 국내선 1층 도착장...토더기 등신대·포토월 설치

사진김해시
[사진=김해시]

김해시가 김해공항에서 지역 대표 축제와 관광자원 알리기에 나섰다.

시는 1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김해공항 국내선 1층 도착장에서 팝업존을 운영하며 김해의 대표 축제와 관광브랜드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팝업존에는 제30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를 홍보하는 포토월과 지역 마스코트 ‘토더기’ 등신대가 설치돼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에게 김해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전한다.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김해 도자기를 주제로 한 대표 행사로, 올해로 30회를 맞는다. 축제 기간에는 전시와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김해공항 팝업존은 김해의 매력을 직접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올해 30회를 맞은 김해분청도자기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해시·경남도, ‘제17회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 개최
사진김해시
[사진=김해시]

김해시와 경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김해도예협회'가 주관하는 ‘제17회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이 열린다.

2003년부터 이어온 이 공모전은 전국 도예인들의 창작품을 예술성과 실용성 측면에서 재조명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잡았다.

출품 원서는 지난달 1일부터 김해분청도자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배부 중이며, 작품 접수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전국의 도예작가뿐 아니라 만 18세 이상 일반인과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조형미·예술미·기능미를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진행되며, 수상작은 오는 10월 18일 김해분청도자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총 14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시상 내역은 △대상 1점(경남도지사상) △금상 1점(김해시장상) △은상 1점(김해시장상) △동상 3점(김해시장상) △특별상 8점(김해시장상)이며, 입선은 별도로 시상한다.

시 관계자는 “김해는 분청도자의 역사적 중심지이자 장군차 시배지로, 가야시대부터 도자와 차 문화가 함께 발전해 왔다”며 “이번 공모전이 김해의 문화유산과 정신을 알리고, 전국 도예가들이 교류하며 성장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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