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페이 "여행사에서 항공권 살 때도 간편결제로"

  • 세이버·놀유니버스와 기술 제휴…적용처 확대 전망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공항사진기자단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공항사진기자단]
항공사 개별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에 이어 항공예약발권시스템(GDS)에서도 간편결제가 가능해졌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가 세이버, 놀유니버스와 기술 제휴를 통해 GDS에 간편결제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이버는 전 세계 항공사와 여행사를 연결하는 글로벌 3대 GDS 중 하나다.

세이버 예약 시스템에서 간편결제가 가능해지면서 이용자들이 신용카드 번호를 직접 입력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사라질 전망이다. 비바리퍼블리카 측은 이번 기술제휴가 여행·항공 업계 전반의 디지털 결제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첫 GDS 간편결제 적용처는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여행 플랫폼 ‘놀(NOL) 인터파크투어’다. 토스페이먼츠는 우선 토스페이를 통한 항공권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다른 간편결제 서비스도 세이버 시스템과 연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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