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올해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14.4%에서 14.9%로 확대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년도 제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국민연금기금 포트폴리오 개선방안'을 심의·의결했다. 기금위는 기금 규모 확대에 따른 외환 조달 부담과 외환시장 환경 등을 고려해 올해 계획했던 목표 포트폴리오를 변경하기로 했다.
올해 해외주식 목표 비중은 기존 계획인 38.9%에서 37.2%로 조정된다. 국내주식 목표비중은 기존 14.4%에서 14.9%로 확대된다.
'천스닥'은 넘었지만…간판주는 탈출하고 부실기업도 많은 코스닥
코스닥 지수가 2021년 이후 4년만에 1000선을 넘어서며 역대급 강세를 보였지만 시장 체질을 둘러싼 평가는 여전히 냉정하다. 지수를 이끌 간판주는 코스피로 이전을 준비 중이며 부실기업이 누적된 구조적 문제에 대한 해소가 필요한 상황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48포인트(7.09%) 오른 1064.41에 마감했다. 지수는 빠르게 레벨을 높였지만 상승을 뒷받침할 코스닥 구조는 여전히 과거의 연장선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먼저 지수 상승 국면에서도 대표 종목들이 잇따라 코스닥을 떠나는 구조가 시장의 한계를 드러낸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은 최근 코스피 이전 상장을 추진하며 시장 이탈을 예고했다. 시장의 수급 구조도 취약한 상태다 코스닥 거래의 80% 이상을 개인투자자가 차지하고 있는 반면 기관투자자 비중은 4.5%에 그친다.
이 같은 문제의식 속에서 금융당국은 코스닥 시장 체질 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먼저 코스닥 상장 유지 시가총액 기준을 현행 40억원에서 2026년 150억원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단계적으로 상향하고 매출 기준도 2029년부터 100억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현재 기준으로는 코스닥 상장사 137개가 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체의 약 7% 수준이다.
국제 금값, 온스당 5000달러 사상 첫 돌파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달러화 자산에 대한 헤지(위험 분산) 수요가 확대되면서 국제 금 현물 가격이 26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000달러(약 723만원)를 돌파했다.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한국 시간 오전 8시 사상 처음으로 5000달러를 넘어섰다. 장중 한때 5092.71달러까지 치솟은 이후 오후 2시 48분 기준으로는 전일 대비 1.47% 상승한 온스당 5060.73달러에 거래됐다. 또한 2월 인도분 미국 금 선물 가격도 5057.80달러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은 현물 가격은 3.62% 상승한 온스당 106.92달러를 기록했다. 은은 장중 109.4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백금 현물은 3.77% 오른 온스당 2871.40달러로 거래됐고, 장중 최고가는 2891.60달러였다. 팔라듐 현물 가격도 3.2% 상승한 2075.30달러로, 3년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해찬 前총리 장례, 닷새간 기관·사회장으로…상임위원장에 金 총리
베트남 출장 중 별세한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장례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기관·사회장으로 치러진다. 장례 절차를 총괄할 상임 장례위원장엔 김민석 국무총리가 선임됐다.민주평통은 26일 "유족의 뜻을 받들어 장례 형식은 사회장으로 하고, 정부 차원의 예우를 갖추기 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기관장을 결합해 장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임 장례위원장은 김 총리가 맡고, 시민사회 및 정당 상임공동 장례위원장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동 장례위원장에는 각 정당 대표와 사회 원로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중국軍 2인자' 장유샤 숙청 후 '군부 당조직 선거 규정' 발표… 習 다음 행보는
중국 ‘군 서열 2위’ 장유샤(張又俠)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숙청된 직후, 중앙군사위원회가 당조직 선거 규정을 발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군에 대한 당의 통제를 제도적으로 강화하는 단계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6일 1면 헤드라인에 중앙군사위원회가 전날 '군대 당조직 선거 공작규정'을 발표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 규정이 (시진핑 주석이 당총서기로 선출된) 18차 당대회 이후 군부의 당내 선거 운영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반영해 만든 당내 핵심 규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규정은 군대 당대표대회와 당원대표대회 대표 선출은 물론, 연대급 이상 당위원회와 기율검사위원회, 나아가 기층 당위원회·총지부·지부위원회에 이르기까지 군 조직 전반의 선거 절차를 포괄적으로 규범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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