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부터 해수부는 항만 내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항만 무탄소화 전환 지원 사업'에 착수했다. 기존의 경유 또는 액화천연가스(LNG) 동력 야드트랙터를 국산 무탄소(전기) 장비로 전환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초의 국산 전기 야드트랙터 도입에 앞서 지난달부터 부산항 신항 4부두에서 실제 운전을 통한 실증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간의 테스트 실적을 공유하고 장비 시연도 함께 이뤄질 계획이다. 국산 전기 야드트랙터의 성능과 내구성, 배터리 안전성, 충전 편의성 등 부두에서 장비를 활용하는 데 필요한 기능을 중점 검증한다.
다음 달 19일부터는 공모를 통해 지원을 받을 부두 운영사를 모집하고 장비 도입 비용의 50%(국비 25%, 항만공사 25%)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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