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베트남 부총리·닌빈성 당서기와 간담회 

  • 中企 대표단 30여 명 파견

왼쪽부터응우엔 반 떤 VINASME 회장 김기문 중앙회장 응우엔 찌 쭝 부총리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 응우엔 뜩 땀 재무부 차관이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응우옌반떤 베트남중소기업협회(VINASME) 회장(왼쪽부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응우옌찌쭝 부총리,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 응우옌뜩땀 재무부 차관이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닌빈성에 한-베 중소기업 간 기술교류와 투자협력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대표단을 파견하고, 응우옌찌쭝 부총리 등 베트남 주요 인사들과 간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5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옌찌쭝 부총리와 22일 만나 한-베 중소기업 간 기술·투자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응우옌탄콩 국회의원, 응우옌반떤 베트남중소기업협회(VINASME) 회장, 최영삼 주베트남 대사도 참석했다.

앞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중기 대표단은 지난 21일 닌빈성을 방문해 쯔엉꾸억휘 닌빈성 당서기 및 팜꽝응옥 닌빈성장과 간담을 갖고 한국 중소기업의 닌빈성 진출과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옌방 산업클러스터 현장을 찾아 한국 중소기업의 입주 가능성과 투자 여건을 확인했다.

중기대표단은 또 21일 응우옌안뚜언 탄콩그룹 회장을 만나 한국 중기의 우수 기술과 베트남의 젊은 인재를 활용한 상호협력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22일에는 현대차·탄콩그룹 합작법인인 현대탄콩과 삼성 연구개발(R&D) 센터 베트남을 차례로 방문해 양국 간 기술교류·공동 연구개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대표단은 기계, 전기·전자,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업종에서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1·2세대 중소기업 대표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옌방 산업클러스터, 현대탄콩, 삼성 R&D센터 등 한-베 기술·투자협력의 대표 현장을 직접 찾아 현황을 점검하고, 응우옌찌쭝 부총리 등 베트남 고위인사들과 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한 만큼 이번 방문이 실질적인 협력사업과 진출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