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디스트, 천호엔케어와 '케어푸드' 개발 맞손

18일 서울 용산구 푸디스트 본사에서 하동열 푸디스트 상품본부장왼쪽과 손동일 천호엔케어 대표이사가 케어푸드 브랜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푸디스트
18일 서울 용산구 푸디스트 본사에서 하동열 푸디스트 상품본부장(왼쪽)과 손동일 천호엔케어 대표이사가 케어푸드 브랜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푸디스트]

식자재 업체 푸디스트는 지난 18일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와 '케어푸드' 브랜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어푸드는 특별한 영양공급이 필요한 이들에게 각기 필요한 영양분이 들어가도록 한 음식을 말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자료를 보면 국내 케어푸드 시장은 2014년 7000억원에서 올해 3조원으로 커질 전망이다.

양사는 고객 접근성이 용이한 케어음료를 시작으로 케어푸드 시장에 진출한다. 각 사 전문성을 활용해 고령자·환자·어린이 등에 필요한 영양소를 함유한 프리미엄 과채 음료 2종을 개발해 선보인다. 이어 가루쌀 활용 곡물 단백음료와 유산균 음료, 저당 요거트 음료 시리즈 등 다양한 기능성 음료를 내놓을 예정이다.

양사가 보유한 유통망을 활용해 제품 판매에 나서고,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푸디스트가 운영하는 단체급식소와 컨세션(식음료 위탁운영) 사업장, 온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유통할 계획이다.

김병준 푸디스트 전략상품팀 상품기획자(MD)는 "과채음료 출시를 시작으로 케어푸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확장하고, 고객 건강 증진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