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황금반지를 찾아라’ 등 대표 이벤트와 식전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아름다운 무궁화를 가정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무궁화 화분 나눠주기, 무궁화를 느낄 수 있는 무궁화 그림대회, 무궁화 서예대회, 무궁화 체험프로그램, 전통놀이,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장에서는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180여 종의 무궁화 품종을 감상할 수 있고, 완주에서 생산한 무궁화 묘목 400여 본도 무료로 받을 수도 있다.
입상자들에게는 산림청장상(1점), 전북도지사상(1점), 전북교육감상(1점), 완주군수상(2점), 완주교육지원청장(2점)과 메달을 수여하고 입상작들은 무궁화전시관에 전시가 된다.
또한 ‘한글서예’ 국가무형유산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2025년 완주 한글 서예 휘호대회를 함께 개최해 한국 서예계를 빛낼 신인 작가를 발굴할 계획이다. 입상자들에게는 완주군수상(1점), 완주군의회의장상(1점), 전북한글서예협회장상(1점)을 수여한다.
축제 전날과 축제일에는 캠핑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시원한 물놀이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나라꽃 무궁화에 많은 분들이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나라꽃 무궁화를 감상하고 맑고 시원한 물이 흐르는 시랑천에서 물놀이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이트 진로,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 홍보라벨 부착한 10만 병 출시

20일 군에 따르면 이날 완주군청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유희태 군수를 비롯해 김동우 공장장 등이 참석해 라벨을 부착한 맥주 일부를 전달했다.
이번 홍보는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축제를 알리고, 사전 인지도를 높여 축제 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하이트진로가 현장 홍보부스를 운영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기업 브랜드 홍보와 지역축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상생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제13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된다.
‘완주에서 본능을 깨워라! 와일드한 액션, 거침없는 미식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정 자연 속에서 즐기는 역동적인 체험과 완주만의 로컬푸드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