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중앙시장, '가격표시제' 전면 시행

진해중앙시장이 전통시장의 신뢰 회복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가격표시제’를 전면 시행한다 사진진해중앙시장 제공
진해중앙시장이 전통시장의 신뢰 회복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가격표시제’를 전면 시행한다. [사진=진해중앙시장 제공]
진해중앙시장이 전통시장의 신뢰 회복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가격표시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행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일환이다.

진해중앙시장 상인회와 창원시는 지난 7월부터 가격표시제 시행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참여 점포를 대상으로 가격표 부착 및 점검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료품과 생활용품, 의류 등 다양한 품목에 명확한 가격이 표기돼 소비자들이 편리하고 합리적인 쇼핑을 할 수 있게 됐다.
 
진해중앙시장이 ‘가격표시제’를 시행하는 모습 사진진해중앙시장 제공
진해중앙시장이 ‘가격표시제’를 시행하는 모습. [사진=진해중앙시장 제공]
상인들은 자율적으로 가격표를 부착하고, 수시로 점검을 진행해 가격표 미부착 점포에 대해 계도 및 안내를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가격표에는 △상품명 △단위 △원산지 △가격 등이 명확히 기재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상거래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진해중앙시장상인회 관계자는 “가격표시제 시행은 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재방문율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가격표시제 시행을 계기로 진해중앙시장이 ‘믿고 찾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정찰제 확대, 고객 응대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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