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김정관·여한구, 29일 러트닉 美 상무장관과 2시간여 통상 협의

한·미 통상협의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의 통상협의에 앞서 악수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한·미 통상협의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의 통상협의에 앞서 악수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차 방미한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통상 협의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구 부총리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및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29일(현지시간)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통상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 부총리는 전날 오전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등과의 면담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바 있다.

구윤철 부총리는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익을 중심으로 한미간에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협상안이 마련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현지에서 협상에 임하고 있는 김 장관, 여 본부장과 현지 상황을 잘 파악하고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조선업 등 한미간 중장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잘 협의하겠다"며 "한국이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상황을 잘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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