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 "롯데관광개발, 2분기 카지노 역대 최다 방문객 전망…목표가↑"

사진롯데관광개발
[사진=롯데관광개발]

유진투자증권은 24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2분기 카지노 방문객 수가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매달 카지노 방문객 수가 증가 추세"라며 "특히 5월은 처음으로 5만명의 방문객이 기록됐는데, 6월은 5월보다 영업일 수가 하루 적고 연휴가 없었음에도 방문객 수 증가한 점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카지노 방문객 수는 전년동기 대비 71.3% 증가한 15만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전망한다"며 "같은 기간 롯데관광개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81억원, 2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2%, 373.2.0% 뛰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중화권 신규 노선 취항 확대와 무비자 입국이 허용됨에 따라 중국인 유입 확대가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카지노 방문객의 대부분이 중국인이므로 호실적에 따른 3분기 순이익도 기대할 만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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