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선의 한여름밤 콘서트' 열린다.

  • 26일 오후 7시 경북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 밴드 신촌브루스 '엄인호', 건아들 '곽종목' 게스트로 출연

사진최희선 사무실
[사진=최희선 사무실]
기타리스트 최희선(조용필과 위대한탄생 리더)이 고향 상주에서 시민들을 위한 야외 음악 축제를 연다.
 
최희선 측은 오는 26일 오후 7시 경북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최희선의 한여름밤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한여름밤 콘서트'의 관전 포인트는 세 가지다.
 
기타리스트로는 이례적으로 전곡 연주곡 앨범을 여러 장 낸 기타리스트 최희선의 음악 세계, 시대와 세대를 넘나드는 명곡과 록넘버를 최희선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무대, 최희선과 오랜 인연을 맺은 게스트의 무대다.
 
올해 ‘한여름밤 콘서트’에는 최희선과 함께 최희선 밴드의 멤버인 허인영(베이스), 강호(드럼), 조주천 손호정(키보드), 배영호 유수미 이수원(코러스)이 무대에 오르고, 밴드 신촌브루스의 엄인호, 건아들의 곽종목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희선의 한여름밤 콘서트’는 해마다 상주에서 3일간 열리는 ‘한여름밤의 축제’ 중 둘째 날 진행된다.
 
무료로 열리는 이 공연은 정통 밴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상주시의 유일한 라이브 공연이다.
 
2014년 시작된 '최희선의 한여름밤의 콘서트'는 음악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장장 11년간 이어오는 장수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 잡아 7월 마지막주 토요일이 되면 전국에서 관객들이 찾아와 상주를 ‘축제의 도시’로 만들고 있다.
  
‘한여름밤의 축제’ 첫째 날엔 청소년과 함께하는 밤, 마지막 날엔 시민 노래자랑이 열린다.
 
최희선은 ‘청소년의 날’을 통해 매년 청소년들이 음악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악기도 기증하고 있다.
 
최희선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적은 상주 시민들을 위해 여름날의 무더위를 씻어줄 시원한 록 사운드와 밴드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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