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C&E 동해공장, 초복 맞아 삼화동 경로당 위문… 어르신 건강 기원 外

  •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 어르신 건강 기원, 상생의 가치 실천

  • 삼척시의회,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진행… 2025년 시정 주요 업무 점검 및 지역 현안 해법 쏟아냈다

  • 동해시의회, 제3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 동해해경, '바다 위 마약 근절' 총력…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 박차

쌍용 CE 동해공장이 다가오는 초복初伏을 맞아 18일 삼화동 관내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위문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쌍용 CE 동해공장
쌍용 C&E 동해공장이 다가오는 초복(初伏)을 맞아 18일 삼화동 관내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위문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쌍용 C&E 동해공장]

쌍용 C&E 동해공장이 다가오는 초복(初伏)을 맞아 18일 삼화동 관내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위문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무더위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공장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진행됐다.
 
쌍용 C&E 동해공장은 이날 경로당을 순회하며 정성껏 준비한 수박, 국수, 쌀 등을 직접 전달했다. 이 물품들은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고 기력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장 관계자는 "매년 이어지는 이 위문 행사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재중 공장장은 이번 위문과 관련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과 더불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 C&E 동해공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설맞이 위문이나 공장 견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모색 해오고 있다. 이번 초복 맞이 나눔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주민과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삼척시의회,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진행… 2025년 시정 주요 업무 점검 및 지역 현안 해법 쏟아냈다
삼척시의회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사진삼척시의회
삼척시의회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사진=삼척시의회]

삼척시의회가 18일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본회의는 2025년도 시정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보고를 청취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폐광지역 사업단, 총무과, 세무과, 회계과, 복지정책과, 경제과 등 총 6개 부서의 업무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의원들은 지역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와 함께 구체적인 정책 제언을 쏟아냈다.
 
각 의원의 주요 주문 및 제언은 다음과 같다.
 
정정순 의원 : 직원 복무와 관련하여 특정 부서에 초과근무 사례가 편중된 점을 지적하며, 원인을 분석해 인력을 재배치하는 등 조직 차원의 근본적인 해법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광우 의원 : 흑염소 도축장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육 두수와 시장 가격을 고려한 경제성 검토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원학 의원 :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재난 방송 및 행정 사항 공지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양희전 의원 : 도계 광업소 폐광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시가 기존 사택 및 공실을 임대 또는 매입 후 리모델링하여 거처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주거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김희창 의원 : 도계읍 구사리에 위치한 자작나무 군락지인 오십천 발원지가 관광 자원화될 수 있도록 개발에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정연철 의원 : 오십천 발원지 조성 사업의 전략을 마련하고 오십천 상류에 위치한 하수처리 시설을 하류 쪽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김재구 의원 :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농작물 피해 관리를 일원화하여, 주민 민원 응대에 체계성과 신뢰성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동해시의회, 제3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동해시의회 제3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사진동해시의회
동해시의회 제3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사진=동해시의회]

동해시의회가 18일 제3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성공적으로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심의하고 의결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역사회 안전 강화와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조례안들이 상정되어 있다.
 
안성준 의원은 지역사회 안전 증대에 기여하고자 ‘동해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동호 의원은 모든 동해 시민이 개별 시설에 접근·이용하거나 이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 '무장애 도시'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담은 ‘동해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을 발의했다.
 
박주현 의원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 생산성 증대, 그리고 안전한 농업 환경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동해시 농업 작업 안전 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의원들은 안건 심의 외에도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21일에는 동해 신항과 추암 관광지의 연계 가능성을 확인하고, 망상 한옥 리조트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현장 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파악하고, 운영 개선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 심의된 이 중요한 안건들은 오는 22일(화)에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동해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동해해경, ‘바다 위 마약 근절’ 총력…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 박차
동해해양경찰서가 지난 16일 삼척시 소재 삼척블루파워 세미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양 마약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
동해해양경찰서가 지난 16일 삼척시 소재 삼척블루파워 세미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양 마약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

동해해양경찰서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양 마약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현장 종사자들의 법의식 및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예방 활동에 돌입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삼척시 소재 삼척블루파워 세미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양 마약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해 관내 무역항을 통한 대량 마약류(코카인·대마) 유입 및 검거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 부각됐다.
 
교육에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전문 강사가 초빙되어 마약류의 정의와 종류, 마약 남용의 주요 원인 등을 상세히 다루었다. 특히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은닉·운반 수법과 예방 및 신고 요령 등 실질적인 사례 기반의 강의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이번 교육 외에도 각 파출소를 통해 해양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마약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항만과 선착장 등지에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고, 전광판을 활용한 안내를 통해 마약 범죄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마약류 범죄는 해상 경로를 통해서도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현장 종사자들의 경계심과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교육과 단속 활동을 통해 마약 없는 안전한 바다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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