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마르코스 대통령, JAXA 이사장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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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의 협력을 통해 방재 및 농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주기술을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지난 20일 일본 오사카에서 야마카와 히로시(山川宏) JAXA 이사장 등과 회담을 가졌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회담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 삶을 보호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필리핀우주청을 통해 JAXA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성능 위성을 통해 태풍의 조기 추적, 재해 대응, 효율적인 농업 계획 수립, 그리고 안전한 지역사회 유지 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회담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필리핀 정부는 과학기술부를 통해 이미 JAXA와 우주 과학·기술·응용 분야에서 협력해 왔으며, 일본 내 여러 대학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국산 초소형 위성을 포함한 다수의 위성 발사에 성공한 바 있다.

 

한편 마르코스 대통령은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실무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오사카에서는 JAXA 외에도 여러 관계자들과 실무 회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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