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2025년 본예산 대비 997억원 증가된 금액이다.
특히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8~24일 진행한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전주·완주 상생협력 활동 지원 2억원(전액 또는 일부 삭감) △늘푸른마을임대아파트 정비공사 4억원(전액)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활동 지원 6000만원(일부) △투명PET 선별시설 개선사업 1억원(전액) △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 슬러지 저류조 이전사업 1억원(전액) 등 모두 9개 사업에 10억8050만원을 삭감했다.
또한 예결위는 추경안 권고 사항으로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 범시민 다짐 결의대회 사업’의 경우 1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지속가능한 홍보 예산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송영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국가 보조금 축소와 물가 상승, 지역경제 침체 등 어려운 재정 상황을 고려해 민생 안정과 필수경비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치유 관광 도시’ 전주 전환 기반 마련

조례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몸과 마음의 건강과 치유, 회복을 중심으로 한 ‘웰니스 관광’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은 웰니스 관광의 정의 및 육성 목적, 시장 책무, 실행계획 및 실태조사, 위탁 및 재정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윤미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전주시가 치유와 회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건강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웰니스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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