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MTS 전면 교체…'티레이더M' 8월 종료

  • NEW 티레이더 M으로 전면 개편

  • 증권사 MTS에 AI도입·간편화 트렌드

 
유안타증권이 18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뉴NEW 티레이더M를 출시했다 사진유안타증권
[사진=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이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티레이더M’ 서비스를 종료하고, 새로 출시한 ‘NEW 티레이더M’으로 전면 교체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MTS 서비스를 다음 달 중 개편한다. 기존 티레이더M 사용자들은 오는 8월 7일까지 병행 사용이 가능하며 이후에는 NEW 티레이더M으로 완전히 전환된다.
 
NEW 티레이더M은 지난해 10월 유안타증권이 선보인 새 플랫폼이다. 국내·해외 주식, 선물옵션, 금융상품 매매와 자산관리까지 단일 앱에서 모두 처리 가능하다. 유안타증권은 향후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NEW 티레이더M에 도입할 계획이다.
 
다른 증권사들 또한 MTS 통합·혁신 작업을 잇따라 추진 중이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MTS를 간편화하고 AI 등 신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화투자증권도 기존 MTS인 ‘SmartM’에서 새로운 MTS인 ‘한화투자증권 MTS’로 기능을 꾸준히 이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모든 기능을 통합할 계획이다. 한화투자증권 MTS에도 AI를 활용한 기능이 탑재됐다.
 
증권사들이 MTS와 서비스를 동시에 고도화하는 배경에는 최근 몇 년째 이어진 개인 투자자 증가세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젊은 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모바일 중심 투자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사용자 경험(UX)·UI(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을 포함한 MTS의 완성도도 경쟁력으로 지목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모두가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는 상황 속 투자자들은 더 쉽고 간편한 투자를 원하고 있다"며 "증권사 또한 이 트렌드에 맞춰 MTS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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