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스라엘-이란 사태' 관련 당정협의 추진…"파장 예의주시"

  • "정책위 중심으로 일정 조율 예정"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스라엘-이란 사태와 관련한 대응책을 세우기 위해 정부 측과 당정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스라엘-이란 사태에 대한 파장을 민주당도 예의주시하며 관련된 대응을 위해 정부 측과 당정협의를 추진해나가기로 했다"며 "정책위 중심으로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2일 정부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과 관련해 우리 국민의 안전 대책을 점검하며 대비책을 세운 바 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국제 정세의 불안정은 우리 안보와 경제 전반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민주당은 국민의 안전과 국민 경제의 안정을 지키기 위한 이재명 정부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안보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며 "같은 마음으로 힘을 모으는 동심 협력의 자세로 여당은 물론 야당도 정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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