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쓰비시전기, ITRI 개발 이산화탄소 회수장치 도입

미쓰비시전기는 ITRI가 개발한 이산화탄소 회수장치를 첨단기술종합연구소에 도입 배기가스로부터 이산화탄소를 회수하는 실증시험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ITRI 보도자료
미쓰비시전기는 ITRI가 개발한 이산화탄소 회수장치를 첨단기술종합연구소에 도입, 배기가스로부터 이산화탄소를 회수하는 실증시험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ITRI 보도자료]


미쓰비시전기(三菱電機)는 대만의 국책연구기관인 공업기술연구원(ITRI)이 개발한 이산화탄소 회수장치를 일본 효고현 아마가사키시에 위치한 자사 첨단기술종합연구소에 도입, 배기가스로부터 이산화탄소를 회수하는 실증시험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ITRI에 따르면, 대만의 이산화탄소 회수 기술을 활용한 실증시험이 해외에서 실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실증시험은 증기 발생 보일러의 배기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ITRI가 개발한 이산화탄소 회수장치는 ‘고체 흡착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기존의 ‘액체 흡수 방식’에 비해 이산화탄소 회수에 필요한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미쓰비시전기와 ITRI는 지난해 녹색 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 연구협력 기본협정을 체결했으며, 기후변화라는 지구적 과제 해결을 위해 이산화탄소를 분리·회수하여 자원으로 활용하는 'CCU(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기술 연구개발에 공동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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