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韓·英 정상회담 개최…"FTA 개정 문제 더 진전 있어야"

  • 스타머 총리 "경제·국방 등 분야 파트너 관계 강화 희망"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왼쪽)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 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만나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등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7일 오전(현지시간)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타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스타머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먼저 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고, "대통령과 함께 일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이미 강력한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더욱더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무역이든 경제든, 국방과 방위, 특히 FTA를 현대화하는 문제도 관련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FTA를 개정하는 문제도 사실은 좀 더 진전이 있어야 될 것 같다"며 "영국과 한국 간에 기존의 협력 관계를 더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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