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먹통' 예스24 "전체 회원에 5000원 상품권 지급"

  • 17일 전체보상안 발표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넷서점 예스24에 대한 해킹 사태가 나흘째 이어진 12일 서울 영등포구 예스24 본사의 모습 예스24는 지난 9일 컴퓨터 시스템이나 데이터를 암호화한 뒤 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해킹을 당해 앱과 홈페이지가 먹통이 됐다 예스24는 보안 인력 10여명을 전원 투입해 밤낮으로 복구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넷서점 예스24에 대한 해킹 사태가 나흘째 이어진 12일 서울 영등포구 예스24 본사의 모습. 예스24는 지난 9일 컴퓨터 시스템이나 데이터를 암호화한 뒤 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해킹을 당해 앱과 홈페이지가 먹통이 됐다. 예스24는 보안 인력 10여명을 전원 투입해 밤낮으로 복구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해킹으로 서비스가 중단돼 소비자 불편을 초래한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17일 전체보상안을 발표했다.
 
예스24는 이날 "최근 1년간 온라인 상품 구매 이력이 있는 회원 전체에게 도서·음반·공연 예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상품권과 크레마클럽 30일 무료이용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1년간 온라인 상품 구매 이력이 있는 회원 전원에게 무료 배송 쿠폰 1장을, 이북(eBook) 구매를 한 회원에게는 이북 전용 YES상품권 5000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상품권 유효기간 등 세부 사항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예스24 회원은 20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예스24는 지난 9일 랜섬웨어 해킹으로 앱과 인터넷 통신망이 마비됐으며 닷새 만인 13일 도서 및 음반·DVD·문구·기프트 구매 등 주요 기능이 복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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