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C&E 동해공장(공장장 김재중)이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 혈액원과 함께 '25년 제2차 '생명나눔 사랑 愛, 헌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를 위한 쌍용C&E 동해공장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실시됐다.
이번 헌혈 봉사는 202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인지하고,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동해공장과 협력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쌍용C&E 동해공장은 올해 분기별로 1회씩 총 4회에 걸쳐 헌혈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지난 3월 14일 제1차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생명을 나누는 헌혈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바쁜 업무 속에서도 기꺼이 소매를 걷어붙인 임직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돋보인다.
김재흥 노조 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에 대해 "앞으로도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을 통해 생명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노사 화합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의 지속적인 추진 의지를 보여주었다.
김재중 공장장은 캠페인에 동참해 준 모든 임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쌍용C&E 동해공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 문화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지역 대표 향토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나타낸다.
쌍용C&E 동해공장의 '생명나눔 사랑 愛, 헌혈 캠페인'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쌍용C&E 동해공장이 펼쳐나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이 지역사회에 희망과 활력을 더해주기를 기대한다.
동해 대한 적십자봉사회, 결혼이주여성과 '우리 전통 떡 만들기'로 문화 교류 활발

대한적십자 봉사회 동해시 협의회 북평 봉사회(회장 김희양)는 17일,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우리 쌀로 만든 우리 전통의 떡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동해시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활성화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문화권의 이주여성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고 지역사회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인절미 만들기'를 주제로 삼았다. 참가자들은 전통 떡의 재료와 유래를 배우고 직접 떡을 빚어보는 체험을 했다. 시각, 청각, 미각을 자극하는 체험 속에서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으며, 자원봉사자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동해시 가족 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대상자 모집과 참여 동기 유발 등에서 적극적인 연계를 이루어냈다. 이를 통해 자원봉사자들과 다문화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문화적 장벽을 허물고 정서적으로도 지원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황윤상 동해시자원봉사센터장은 "전통 떡 만들기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이웃으로서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약밥, 송편, 백설기 등 다양한 전통 떡 만들기가 이어지며, 만들어진 떡을 이웃과 나누는 활동도 전개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동해시 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추진되며, 지역의 자원봉사자들과 결혼이주여성들이 함께하는 지속적인 문화 교류의 장으로 주목받을 기회가 되었다. 이는 지역사회 통합과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제2일차 진행... 시민 복지·지역 경제 활성화 등 개선 촉구

삼척시의회 행정사무 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정정순 의원)는 6월 17일, 제263회 삼척시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 감사 제2일 차 회의를 열고 총무과, 세무과, 회계과,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아동청소년과, 민원과 소관의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와 함께 시정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이 주문됐다.
감사특별위원회 위원들은 각 부서의 업무 추진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시민 불편 해소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개선 요구를 쏟아냈다.
정정순 위원장은 고향사랑기부금 사업을 삼척형 복지 브랜드로 발전시킬 중장기 계획 수립을 주문했으며, 납세자 권리 보호를 위해 모바일 알림 확대 및 자동 정산 시스템 연계 도입 등 실효성 있는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광우 위원은 이 통장 임명 과정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주민 갈등을 방지하기 위한 관련 법규 정비와 일관성 있는 지침 마련을 강조했다. 또한 읍면 동장 전보인사 시 행정의 연속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신중히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양희전 위원은 소액 세금 상습 체납 가구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연계하는 시스템 마련을 제안하며 복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어려운 지역경제를 위해 삼척시 공무원들에게 월 1회 식사권을 지급하는 방안 등 직원 복지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원학 위원은 노인 돌봄 서비스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생활지원사에 대한 교통비, 통신비 등 지원 확대를 검토하여 처우개선을 실현할 것을 요청했다. 경로당 무료 급식 봉사를 책임지는 지역 사회단체에 대해서도 운영비와 인력 지원 확대를 주문하며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희창 위원은 폐광에 따른 도계 지역 상가의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지방세를 감면할 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휴학생이나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시 아르바이트 제도 도입을 요청하며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관심을 보였다.
정연철 위원은 마을을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 단체의 회원들에게도 수당을 지급할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자원봉사센터 미등록 단체까지 포함한 모든 단체가 상해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일괄 가입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라고 요청했다.
김재구 위원은 시민의 날 행사의 주체인 시민을 위한 세심한 의전을 당부하며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예산 지원이 확대된 자율방범대에 대해서는 공용 차량 사용과 보조금 집행에 관한 철저한 교육을 통해 책임감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 강화를 주문했다.
동해시의회 행정사무 감사특위, 안전·건설·도시 분야 집중 감사... 시민 불편 해소 및 사업 추진 점검하다

동해시의회 행정사무 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안성준)는 17일, 안전과, 건설과, 도시과, 도시정비과 소관 업무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시설 관리부터 대규모 개발 사업 추진 현황까지 폭넓은 분야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감사특별위원회 위원들은 각 부서의 업무 보고를 받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날카로운 질의와 함께 시정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안과 주문을 내놓았다.
이동호 시의원 (안전과 소관):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성과 위생 관리 강화를 강조하며, 놀이시설 문제 발생 시 신속한 조치와 위생 점검 체계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최이순 시의원 (건설과 소관): 북삼동 상가 인근 도로 파손으로 인한 차량 파손 및 인근 상가 침수 피해 실태를 지적하며, 시유지 구간만이라도 우선 포장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동수 시의원 (건설과 소관): 도로 개설, 터널, 진입도로 등 일부 사업이 민간 주체 포함으로 지연될 우려가 있음을 지적하는 한편,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책 마련 등 공사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창수 시의원 (도시과 소관): 망상 골프장 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과장된 홍보와 의회 협의 부족을 지적하며, 사업 지연으로 인한 토지주들의 계약 피해 우려를 표명했다. 향후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지자체장의 책임 있는 소통과 관계 공무원의 견제 역할을 강조했다.
김향정 시의원 (도시정비과 소관): 시민들을 위한 '묵꼬양 치유카페' 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안정적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박주현 시의원 (도시정비과 소관): '놀토오삼' 행사가 지역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전통시장과의 연결고리 마련을 통해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상권으로 유입되도록 주민협의체, 상인회 등과 협력하여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안성준 위원장 (건설과 소관): 북평중학교~봉오마을 간 도로 공사 구간의 공정률과 관련 주민 민원이 지속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향후 주민 불편 등 문제 발생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대응을 요청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