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아동 문화 혜택 지원

  • 업무협약 체결…어린이 공연 기획‧운영‧홍보 활동 펼치기로

유희태 완주군수오른쪽과 서현석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가 13일 ‘소리문화와 함께하는 완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완주군
유희태 완주군수(오른쪽)과 서현석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가 13일 ‘소리문화와 함께하는 완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완주군]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과 아동·청소년의 문화적 혜택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13일 양 기관은 아동친화도시 문화지원사업 ‘소리문화와 함께하는 완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아동·청소년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펼칠 방침이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어린이 공연을 기획 및 운영하고, 군은 문화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며 관내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서현석 대표는 “완주군과의 협력이 아동·청소년들에게 소중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아이들이 더욱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아동친화도시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취학 전 천 권 읽기 ‘탄력’…천사 단원 발대식 & 천 권 가약식 열어
사진완주군
[사진=완주군]
완주군은 ‘취학 전 천 권 읽기’ 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천사 단원 발대식 & 천 권 가약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천사’는 천 권 달성 꼬마 사서라는 의미로, 10명의 어린이들이 천사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들은 또래 친구들의 독서활동을 돕는 활동을 벌인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유희태 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아, 교사, 양육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책으로 함께 성장하는 독서공동체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취학 전 천 권 읽기’ 사업은 완주군 대표 유아 독서 진흥 정책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는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고, 부모와의 정서적 유대감 또한 깊어지며 가정 내 독서문화가 안정적으로 자리잡도록 돕고 있다.

발대식에서는 천 권 읽기를 실천 중인 아이들과 천 권 읽기를 달성한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서로의 독서 경험을 공유했다. 

발대식과 함께 진행된 ‘천 권 가약식’에서는 올해 새롭게 ‘취학 전 천 권 읽기’ 사업에 참여하는 유아교육기관과 어린이들이 참여해 천 권 읽기를 꾸준히 실천할 것을 함께 약속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