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에 따르면 오 수석은 최근 차명 대출·부동산 논란이 발생하자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대통령은 1차례 사의를 반려했으며 오 수석이 재차 사의를 표명하자 수용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이 오 수석의 사의를 수용할 경우 오 수석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고위직 낙마자가 된다.
한편 대통령실은 오 수석과 관련된 논란을 인사 검증 과정에서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대통령실의 인사 검증 시스템 또한 도마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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