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베이, '원피스'와 손잡고 87일간 썸머 페스티벌 개최

캐리비안 베이 여름축제 썸머 페스티벌 홍보 이미지 사진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여름축제 썸머 페스티벌 홍보 이미지 [사진=에버랜드]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협업한 여름축제 ‘썸머 페스티벌(Summer Festival)’을 오는 13일부터 9월 7일까지 연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이른 더위와 폭염 예보에 따라 예년보다 약 3주 앞당겨 축제를 개막한다고 9일 밝혔다.

◆해적 테마의 이색 협업… 캐릭터 포토존부터 푸드 스트리트까지

‘해적’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캐리비안 베이와 원피스가 만났다. 해적선과 성벽, 대포 등 카리브 해 분위기를 담은 워터파크 전경은 루피와 밀짚모자 해적단의 세계관과 어우러져 팬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정문 입구부터 포토존, 레스토랑, 대여소 등 곳곳이 원피스 테마로 꾸며지며, 파도풀 중앙에는 루피·상디·조로 등 캐릭터 10명이 등장하는 시그니처 포토스팟이 마련된다. 해적선은 원피스 속 해군 테마로 연출된다.

먹거리도 원피스 콘셉트로 꾸며진다. ‘상디의 라꼬스타’에서는 고무고무 치즈떡볶이, 삼도류 꼬치 프라이라이스, 바베큐 플레이트 등을, ‘루피의 버거 하우스’로 변신한 수제버거 매장에서는 밀짚모자 버거를 한정판으로 만날 수 있다. ‘나미의 스낵 항해실’, ‘쵸파의 럼블볼 팩토리’ 등 캐릭터별 콘셉트 매장도 운영된다.

오는 27일부터는 멕시칸 테마 푸드 페스티벌이 하버마스터 레스토랑에서 열린다. ‘나비오’ 상품점에서 캐릭터 굿즈를 판매하며, 파도풀 입구에서 포토이즘 4컷 촬영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워터 뮤직 풀파티가 펼쳐졌던 파도풀 현장 사진에버랜드
지난해 워터 뮤직 풀파티가 펼쳐졌던 파도풀 현장 [사진=에버랜드]

◆K팝·EDM과 함께 즐기는 워터 뮤직 풀파티

7월 4일부터 8월 24일까지는 ‘워터 뮤직 풀파티’가 열린다. QWER, 창모 등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며, 7월 12일에는 ‘우리의 꿈’을 부른 코요태가 무대에 오른다.

행사의 메인 파트너사인 삼성카드는 프라이빗 존, 브랜드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워터캐논과 워터건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확대되며, 대형 LED 스크린도 새롭게 설치돼 무대 현장감을 높인다. 7말8초 극성수기에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와 미니 게임도 마련된다.

한편, 에버랜드에서도 원피스와 함께하는 ‘워터 페스티벌’이 20일부터 열리며, 7월 4일부터는 캐리비안 베이 이용 고객에 한해 오후 시간대 에버랜드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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