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4일 서울 시내 일부 주요 도로가 시간대별로 통제된다. 경찰은 교통 혼잡 최소화를 위해 500여 명의 경력을 배치하고 우회를 당부했다.
서울경찰청은 3일 “취임식 당일 오전에는 현충로와 노들로, 오후에는 국회대로 일부 구간이 통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며, 참석자 이동과 의전 행사를 고려한 교통 제한 조치다.
서울청은 “행사장 주변 도로 혼잡이 불가피한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며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는 사전 확인 후 우회해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행사 당일 총 535명의 교통경찰을 통제 구간에 배치해 차량 흐름을 최대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가로변 전광판과 교통방송(TBS)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도 안내할 예정이다.
통제 구간 및 시간대는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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