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아시아·김앤장 맞손…검단 1만6800가구 개발사업 속도

DK아시아 김정모 회장왼쪽과 김·장 법률사무소 건설그룹장 류용호 변호사 오른쪽가 로열파크씨티 2단계 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전략적 포괄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DK아시아
DK아시아 김정모 회장(왼쪽)과 김·장 법률사무소 건설그룹장 류용호 변호사 (오른쪽)가 로열파크씨티 2단계 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전략적 포괄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DK아시아)


DK아시아가 인천 검단구 일대 로열파크씨티 2단계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전략적 포괄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DK아시아는 지난 8일 김앤장과 로열파크씨티 2단계 260만㎡, 1만6800세대 규모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허가, 지자체 분담금 협의, 조세, 보상, 청구, 민원 및 분쟁 대응 등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적 협력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김앤장은 인허가와 지자체 분담금 협의, 각종 계약 체결, 조세, 보상 및 청구, 민원·분쟁 대응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법률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DK아시아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행정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대형 도시개발사업이 인허가와 보상, 기반시설 분담금 협의 등의 문제로 사업 기간이 장기화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전문 법률자문 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 도시개발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은 사업성 못지않게 인허가와 보상, 기반시설 협의 과정이 사업 속도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며 “초기 단계부터 전문 법률자문 체계를 구축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로열파크씨티 1단계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DK아시아는 1단계 6305세대, 109만㎡ 사업부지 내 지장물 보상 협의를 거쳐 명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학교 신설과 백석대교~봉수대로 구간 LED 특화 가로등, 방음벽, 가로수, 대규모 공원 조성 등 기반시설 확충도 함께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금융 의료 대기업 종사자들이 주목하는 
하이엔드 리조트 도시 로열파크씨티 조감도 사진DK아시아
글로벌 금융, 의료, 대기업 종사자들이 주목하는 하이엔드 리조트 도시, 로열파크씨티 조감도. [사진=DK아시아]

로열파크씨티 2단계 개발사업은 인천 검단구 일대 260만㎡ 부지에 1만6800세대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인천 서북부권에서는 검단신도시와 청라국제도시, 계양테크노밸리 등 대형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주거 수요와 기반시설 확충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1만가구가 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구축과 각종 인허가 절차가 사업 추진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DK아시아는 앞서 하나은행과 전략적 금융협약을 체결해 자금 조달 체계를 마련했다. 회사 측은 우선 추진되는 1차 8800세대 사업에 필요한 공사비 확보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금융 주관과 자금 조달을, 김앤장은 법률 자문을 담당하며 사업 추진을 지원하게 된다.

DK아시아는 2단계 사업을 청계천을 모티브로 한 수변 중심 도시 구조와 36홀 규모 파크골프 코스 등을 갖춘 미래형 복합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하나금융타운과 국제성모병원, 청라아산병원, LG마그나, 대한항공, 스타필드 청라 등 검단·청라권 주요 산업·생활 인프라와 연계해 주거·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도시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류용호 김앤장 건설그룹장은 “260만㎡ 규모의 로열파크씨티 2단계 사업은 대규모 도시 기반시설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김앤장과의 전략적 포괄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전반의 안정적 추진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며 “글로벌 금융과 주거·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미래형 복합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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