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호타이어 공장에 큰 불...인명피해 없어

 
광주 금호타이어공장에서 17일 오전 큰 불이 났다 사진연합뉴스
광주 금호타이어공장에서 17일 오전 큰 불이 났다. [사진=연합뉴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17일 오전 7시 17분 큰 불이 났다.
 
불길이 빠르게 커지면서 직원 1명이 건물 안에 한때 고립됐다가 구조됐고, 일부 직원은 옥상으로 대피해 구조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생고무와 화학약품 등 타이어의 기본 재료를 혼합하는 전기 오븐 장치에서 스파크가 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목격자들도 스파크가 발생하면서 주변에 있던 가연성 물질에 불똥이 튀면서 화재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오전 7시 28분 발령한 대응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해 진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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